위비음(탕약)은 위비정(환약:과민성대장)과 성분 다릅니다.
참고로 위비정과 같은 성분의 탕약은 별도로 있습니다.
하복통, 무른변, 점액변, 혈변의 주요원인은 대장부위의 염증입니다. 물론, 염증이 없더라도 신경성(스트레스)으로 심해지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에서도 하복통, 무른변, 잔변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장에 염증이 생겨서 생겨서 발생하는 경우인 염증성장질환 (IBD)중에서 게실염과 결장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복부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에 대장게실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실은 위장관에서 비정상적으로 돌출된 작은 주머니를 말하는데 특히 대장부위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게실이 2개이상 여러개가 나타나면 게실증이라고 하며, 게실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면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결장염은 게실이 없이, 결장부위가 염증으로 부어있거나 출혈경향을 보입니다. 게실염은 주요증상이 아랫배 통증이며, 결장염의 주요증상은 점액변, 혈변, 무른변 입니다.
대장부위에 나타나는 게실염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로, 오른쪽 아랫배 부위인 상행결장에 나타나는 게실은 선천적 발생한 것으로 1개인 경우입니다. 이경우는 대장의 근육층까지 돌출된 진성게실로써 주로 건강검진상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후천적인 게실염으로 인한 오른쪽 아랫배 통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장염 또한 상행결장에 나타나는 경우는 적습니다.
두 번째로, 왼쪽 아랫배 부위인 하행결장과 S상결장에 나타나는 게실은 후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2개이상 다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는 대장의 근육층은 돌출되지 않은 가성게실로써 아랫배 통증, 소화불량, 복부팽만,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변비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좌측복부인 하행결장과 S상결장에 게실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대장내에서 가장 좁고 압력이 높은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S상결장에 발생하는 게실은 하복부에서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결장염은 주로 S상 결장 부위에 많이 발생하여, 점액변과 변혈을 동반하며 대변을 보고 난뒤에도 시원하지 않는 잔변감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하루 2~3회 이상 대변을 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실염의 주요증상은 게실염부위의 국소적인 복부통증이 가장 많습니다. 복통의 강도는 참을 수 있는 정도의 미약한 통증에서부터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장염의 주요증상은 점액변, 하루 수차례 배변이 특징입니다.
게실염의 주요증상중 두 번째는 대변양상의 변화(변비 또는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실염환자분이 대변양상이 변화(변비 또는 설사)되는 것은 아닙니다. 게실염으로 극심한 복통이 있더라도 대변은 1일 1회 정상변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번째로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지만 소화장애도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게실염의 주요증상은 “복통”으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게실염으로 인하여 대변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에 따라 “배가 땡긴다.”, “배가 묵직하다.”, “복통은 아닌데 뭔가 불편하다.”, “배가 에린다.”등등으로 표현됩니다.
게실염의 치료는 양방에서는 주로 항생제 치료를 하게됩니다.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 항생제를 7일 정도 투여후 경과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게실염으로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게실이 발생한 부위의 대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결장염은 양방에서 주로 스테로이드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장기 복용시 쿠싱증후군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게실염(결장염)으로 수술을 한뒤에도, 재발방지와 장운동 정상화를 위해서 게실염(결장염) 치료제 "위비음"을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게실염의 주요증상인 ‘복통’에 대하여 첫째로 차가워서 아픈 것, 둘째로 열로 아픈 것, 셋째로 궂은 피[死血]로 아픈 것, 넷째로 식적(食積)으로 아픈 것, 다섯째로 담음(痰飮)으로 아픈 것, 여섯째로 기생충으로 아픈 것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게실염으로 인한 복통은 대부분 열복통(熱腹痛)에 해당합니다. 게실부위에 노폐물이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대장습열(大腸濕熱)이라고 합니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에서는 “위비음(胃脾飮”)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대장운동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경우에 따라서 침구치료와 약침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위비음으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게실염 치료제인 "위비음은" 다른 염증성 장질환(IBD)인 크론병, 궤양성결장염 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게실염의 원인은 고단백, 고지방, 저섬유 음식의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변양상이 변비인 경우도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면 대장의 하행결장과 S상결장에 압력이 증가하여 게실이 발생하기 쉽게 됩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게실염 환자분들 중에서 변비경향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게실염(결장염)을 진단 받으신 경우에는 식생활에 반드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음주는 염증을 가속화시킬수 있기 때문에 절주하시는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한편, 고섬유질은 되도록 많이 드시는게 좋습니다. 과일과 야채로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대변의 양이 많게 되고 배변이 원활히 이루어져서 대장관 내압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의 게실염(결장염) 치료제 위비음(胃脾飮)은 세로토닌호르몬에 의한 장관내 수분분비를 억제하고, 과도한 대장의 분절운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위비음은 동의보감의 평위산과 지출환을 기본으로 하여 약재를 추가하여 효과를 증대시킨 처방입니다.
위비음의 주요약재인 창출, 후박, 지실, 백출 을 살펴보겠습니다.
창출은 atractylon, actractylol, 비타민 A,B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진정작용, 간세포 보호작용, 식도암 억제작용, 항균작용, 혈당강하 작용, 이뇨작용등이 있습니다. 또한 베타 eudesmol 과 hisesol 의 혼합물은 소장 내용물 수송의 촉진 작용이 있습니다.
후박은 magnolol, isomagnolol, hunokiol, machiol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magnolol 은 횡문근 이완작용이 있으며 실험성 위궤양의 예방 및 치료효과, 십이지장 경련억제 및 위액분비를 억제, 중추신경 억제작용, 혈압강하 작용, 장관및 기관지 평활근의 억제작용(소량에서는 흥분작용), 강한 항균작용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관의 긴장을 저하시키는 주요약재입니다. magnocurarine 은 근육을 강직을 풀어주고 소화기의 점막을 자극함으로 반사적 흥분을 일으켜서 위장을 튼튼히 합니다.
지실은 방향성 정유성분으로 limonene, linalool 과 flavonoid로 hesperridin, poncirin, naringin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장관 평활근에 억제 작용이 있어서, 위하수, 위확장, 위내정수, 탈항에 응용하며, 위장흥분, 연동운동을 증가시켜서 위장 기능 실조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으며, 강심작용, 이뇨작용, 항알러지 작용도 있습니다.
백출의 주요성분은 창출과 비슷하게 atractylol 과 atractylon이며 휘발성 정유가 1.5%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비타민A 가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대한 예방효과가 인정되었으며 간질환 예방효과가 있으며 담즙분비 촉진작용도 있습니다. 또한 창출은 중추억제작용이 있으나 백출은 중추억제 작용이 없으며 소장에서 탄말 수송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혈관확장작용, 이뇨작용, 지한작용, 혈당강하작용, 항암작용이 알려져 있습니다.
위비음은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이 직접 처방구성하여 만든 대장 염증 치료제입니다. 따라서, 성지한방내과한의원에서 처방 복용 가능하십니다.
위비음은 30포에 15~20만원입니다. 하루 1~2포 복용하십니다.
한방내과 "전문의"에 한해서 한의원 상호에 "한방내과" 명칭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의 다른 논문을 인용하면 한약치료로 간기능이 회복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한편 갑상선 호르몬 수치도 개선됩을 나타냅니다.
임상케이스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A분은 평소 대변에 문제가 없었으나, 정형외과적 질환으로 진통제(항생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하던 중 설사,점액변, 혈변, 복통 등에 시달렸습니다. ㅅ 병원에서 과민성 대장 진단을 받고 수개월동안 소론도(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아 복용하던 중 본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당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피곤함,무력감, 우울 등의 증상을 보여 힘들어 하였으며 본원에서 처방한 한약을 복용하면서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겨 한번더 진단을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내시경, CT 등 검사를 새롭게 실시한 결과 거대 용종 진단을 받고 당장 수술할 것을 권유받았으나 환자가 거부하여 외래로 퀴놀론계 항생제만 3일분 처방받으셨습니다.
한약을 계속 복용하시면서,한달 후 많은 호전을 보였고 두달 복용 후 점액변, 혈변, 복통, 설사가 모두 없어졌습니다. 환자 스스로 재발 방지를 위해 세달까지 완복 후 치료 종료 되었습니다.